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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처음으로 소파수술 받은지도 11개월이 지나서, 약 1년 전 이야기가 되었네요. 갑작스러운 계류유산 덕분에... 소파수술도 처음이었지만, 생리를 오랫동안 안했다가 다시 했던 경험도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던 소파술 후 첫생리 후기 적어보겠습니다.
소파술 후 첫 생리 후기
병원에서 준 소파술 이후 안내사항에 첫 생리는 수술 이후 4주~6주 사이에 한다고 되어있었습니다. 그래서 4주가 되기까지 열심히 기다렸는데요. 결과적으로 첫 생리는 6주차 들어서기 하루 전에 터졌습니다. 소파술 후 적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임신을 준비하려는 마음이었어서, 열심히 기다렸던 것인데요. 처음에 생리가 터졌을 때는 갈색 묵은 피가 나와서 생리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생리 직전처럼 몸이 엄청 피곤해져서 몸져 누운 다음에 생리가 팍 터졌어요.
근데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. 이런 생리는 처음이어서 정말 놀랐어요. 대형 생리대로도 감당이 안될 정도였습니다. 외출하기도 어려웠어요. 사실 기분 전환할 겸 멀리 나갔다 왔는데... 20분마다 화장실 갔어야할 정도로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.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. 그런데 다행인건 평소 생리통을 달고 살았는데, 이 때부터는 생리통이 없어졌습니다.
소파 수술 후 첫 생리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하는데, 혹시나 저처럼 양이 많을 수도 있으니 첫 생리 앞두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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